차 마시는 적정 온도는? - 뜨거운 물이 암을 유발한다

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커피의 온도는 55~60˚C 라고 한다.

왜 그러한가? 

이보다 뜨거우면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.

테이크아웃 커피를 빨대로 쪽 빨다가 너무 뜨거워서 입안이 데인적이 몇 번 있다.

입안에 자꾸 화상을 입으면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. 

뜨거운 음료가 구강에서부터 식도쪽의 암 발생률을 높인다는 공인된 경고가 있다.

최소한 60˚C 미만이 되어야 호 불지 않고 홉홉 소리내지 않고 편하게 마실 수 있다.

그럼 100˚C의 끓는 물이 60˚C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 될까?

직접 시간을 재면서 온도를 측정해 봤다.

조리용 탐침 온도계를 이용해서, 끓는 물을 컵에 따른 직후부터 경과 시간별 온도를 재봤다.

결과는 이렇다

(측정시 실내온도는 22˚C임)

1분 경과: 85.7˚C

3분 경과: 78.1˚C

5분 경과: 74.3˚C

7분 경과: 70.4˚C

10분 경과: 64.3˚C

15분 경과: 60.2˚C

20분 경과: 54.2˚C

경험적으로 10분 정도로는 부족하고 15분~20분은 지나야 뜨겁지 않으면서 따뜻하게 마셨는데, 실제로 측정해 보니 그런 결과가 나왔다. 다만 주변 기온과 컵의 두께, 보온성능에 따라 차이는 있겠다.

뜨거운 음료나 음식을 먹을때는 인내가 필요하다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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